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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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 도착하던 날,
설렘보다도 걱정과 비곤함이 먼저였어요. 낯선 공항, 낯선 공기 속에서 가이드 강수안 실장님을 처음 뵈었을 때는 솔직히 “음… 그냥 평범한 가이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뿐이었어요. 첫인상만으로는 큰 기대가 없었던 게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4박 5일이 지나갈수록 제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매번 차 안에서, 이동 중에, 쉴 때마다 슬쩍슬쩍 챙겨주시는 간식들, 식사 때마다 “이 집 정말 맛있어요”라며 데려가 주신 식당들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는 “오늘은 또 뭘 먹게 해주시려나?” 하는 기대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우리 일행 중에 연세 많으신 어르신 한 분이 계셨는데,
실장님이 그 어르신을 챙기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계단이 있으면 먼저 손 내밀어 도와드리고, 식사 자리에서도 드시기 편한 음식이 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이동할 때도 항상 옆을 지키며 천천히 걸음을 맞춰드리더라고요. 그 모습에서 ‘아, 이건 그냥 일로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장면들을 보면서 여러 번 마음속으로 감동받았어요.
일정도 참 알차게 구성해주셨어요.
현지 음식, 현지 과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식당과 , 시장까지 세심하게 짜주셔서 단순히 관광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치앙마이의 맛과 향, 분위기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태국 음식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은 금방 사라지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남았습니다.
4박 5일이 정말 빨리 지나갔고,
돌아오는 길에는 “정말 최고의 여행이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처음 공항에서 봤던 그 ‘별로였던’ 첫인상이 무색할 정도로, 강수안 실장님은 여행 내내 든든한 동행자이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가이드였어요.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치앙마이를 찾게 된다면,
그때도 강수안 실장님과 함께할 수 있는 행운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주신 강수안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