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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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유럽 4국 행복했던 12일 간의 여정
charnn***
2025-09-14

제목: 서유럽 4국 행복했던 12일..

 

 

여행을 계획하던 중, 처음에는 다른 여행사를 골라 예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홈쇼핑 방송을 보게 됐는데, 동일한 국가와 비슷한 상품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가성비 쪽으로 교원 투어가 훨씬 좋았기에 다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원 투어와 인연을 맺게 됐고, 예약을 마친 후에는 제발 무사히 모든 모객이 완료되길 하루하루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결과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미국, 동유럽 등 기존에 다녀왔던 장소들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었고, 사람들이 왜 ‘역시 유럽!’이라고 말하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추억을 쌓은 후 다음에는 또 다른 유럽 지역으로 떠나자고 할 만큼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최고의 인솔자 님! 덕분에 가족 모두 기분 좋은 경험을 잔뜩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어디를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여행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의 진짜 매력은 다녀온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추억을 쌓게 해준 김정화 인솔자 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 시작 이전부터 세세한 안내 문자와 친절한 설명을 전달해주셨고, 이를 통해 많은 준비를 갖추고서 새로운 가족 여행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후, 절 포함한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열정적이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 후 드디어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낯선 공기와 거리 풍경이 주는 첫인상은 정말 색달랐습니다.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영국 특유의 분위기에 감동 받으며,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림 같은 코츠월드, 바이버리 마을은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평화롭고 너무나도 느긋했습니다.

돌담집 사이로 흐르는 작은 개울,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은 그 자체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던 삶의 힐링이었죠.

이어서 방문한 옥스퍼드 대학도 상상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이에 얽혀있는 깊은 역사. 해리포터를 재밌게 봤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 건지, 캠퍼스를 거니는 순간만큼은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블랙웰 서점이었습니다. 파란 건물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 같아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날은 런던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둘러보며 영국이란 나라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버킹엄 궁전 앞에서는 아름다운 영국 왕실의 위엄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이어서 타워브릿지 유람선을 타고 런던의 전경을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 강 위에서 바라 보면서 색다른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타워브릿지 다리와 빅벤이 보여준 그 웅장함은 지금도 너무나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렇게 런던이라는 도시가 가진 역사와 전통을 피부로 느끼면서 마지막으로 찾은 대영박물관에선 인류사의 보물 같은 전시품들을 직접 접하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매번 책으로만 보던 로제타스톤을 직접 봤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풍성한 일정이었죠.

그렇게 런던에서의 즐거운 일정을 마치고, 이제는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향했습니다. 

소매치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동했지만, 김정화 인솔자님의 탁월한 진행 덕분에 아무런 문제 없이 깔끔하게 유로스타에 탑승했습니다.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유럽의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또 다른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원 투어에서 제공해 준 김밥을 먹으며 여행의 맛을 더하니, 마치 소풍을 떠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기차 여행을 쭉 동경해 왔기에 너무나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파리 시내 투어는 개선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웅장한 자태로 서 있는 개선문을 바라보니, 프랑스의 역사와 위엄이 한눈에 전해졌습니다. 

이어 루브르 박물관을 찾았는데, 세계적인 명성 그대로 그 규모와 분위기에 더욱 압도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드디어 모나리자를 실제로 마주했을 때는 예술적인 명화란 명성에 걸맞게, 그 신비로움에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과 예술의 흔적이 함께 어우러진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샹송을 들으며 파리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가들의 마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과 낭만스러운 그 분위기에 감동받았습니다.

그 마을에서 느꼈떤 새로운 색채가 퍼져 나오는 듯한, 그런 감각은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안고서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파리였습니다.

 

파리의 마무리는 유람선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반짝이는 파리의 야경은 황홀함 그 자체였고, 가족 모두가 입을 모아 감탄했습니다.

반짝이는 에펠탑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기억에 남는 건 유람선이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봤던 다리 위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마치 파리가 낭만의 도시라는 걸 증명해주는 것처럼, 정말로 하나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이 날의 모든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프랑스에서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후, 새벽같이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타봤는데, 인솔자님 말에 의하면 근래 최신식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엄청 편안하고 안락했습니다. 

여기서도 소매치기가 많다길래, 엄청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인솔자님의 가이드 덕분에 아무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기차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판이 그림처럼 이어졌고, 루체른 도시에 들어서니 맑은 공기와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펠교 앞에서는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고, 빈사의 사자상 앞을 구경한 후, 인솔자님이 추천해주신 치킨 메뉴를 먹고서 든든하게 허기를 달랬습니다. 

자유식이었기에 뭘 먹어야 할지 몰랐는데, 인솔자님께서 이런 작은 순간까지도 세심히 챙겨주신 덕분에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루체른에 이어 이번엔 드디어 융프라우에 올랐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거짓말처럼 맑게 갠 하늘 덕분에 완벽한 날씨 속에서 관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융프라우의 맑은 날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전 우리 팀의 날씨 요정 제니 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환상적인 날씨여서, 이번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르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 자체로 감탄의 연속이었고, 이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말 그대로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해발 3,454m,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 융프라우요흐 역에 서니 절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빙하와 얼음궁전, 그리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마치 설국 같은 풍경은 가족 모두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후, 스위스를 뒤로하고 드디어 이탈리아에 들어섰습니다. 

첫 여정은 소도시 시르미오네. 

이곳에서 마주한 이탈리아 최대의 호수, 가르다 호수는 규모가 마치 바다와 착각할 만큼 광활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곳은 물의 도시, 베니스였습니다. 곤돌라를 타고서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베니스만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수상 택시!

시원하게 펼쳐진 대운하의 풍경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베니스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소문을 들었는데, 소문 그대로 수상 택시만큼은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선택이었어요!

 

이탈리아에 도착한 후, 중세와 르네상스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피렌체는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였습니다.

가죽향이 그윽하게 나오는 거리도 거리지만, 특히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지로 익숙했던 풍경을 실제로 마주하니, 그 감동은 배가 되었습니다.

웅장한 두오모 성당의 장엄함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고, 이후에는 단테의 생가를 방문하며 역사와 문학의 숨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베키오 다리 앞에 섰을 때는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이 펼쳐져, 절로 걸음을 멈추고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 여기서 기념품 지갑도 샀는데, 이번 여행의 최고 수확이었습니다.

수제 가죽 공방이 많아서, 선물이나 기념품을 사기에 너무 좋았어요! 

피렌체에서의 하루는 그림같은 풍경과 예술과 낭만으로 가득 채워진, 정말이지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이탈리아 남부 투어였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폼페이. 

책이나 영화 및 영상으로만 접했던 2,000년 전 화산재에 덮여버린 도시의 흔적을 직접 보니, 생각 이상으로 생생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을 떠올리면서 길거리를 거닐다 보니, 그 비극 속에 남아 있는 삶의 흔적들 또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말피에 도착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 유럽에서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바로 그 장소. 실제로 마주하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바닷가에서 즐긴 먹거리, 상큼한 레몬 샤베트, 그리고 현지 피자까지.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가족들과 많은 사진을 남겼던 장소였습니다.

 

로마 일정은 다소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우리 팀은 운이 좋은 팀이었습니다. 이어 찾은 성 베드로 성당에서는 장엄한 스케일에 압도되었고, ‘천국의 문’을 직접 바라보며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 상을 눈앞에서 마주했을 때는 숨조차 고르기 힘들 만큼 깊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조각의 주름마저도 너무 아름다워서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 영원히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로마 일정의 꽃은 다름 아닌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올해가 ‘희년’을 맞이하여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고, 그 현장에 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쉽게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내에서 가장 인상깊은 건 천지창조였습니다.

그림의 웅장함에 압도된다는 감각을 이때 처음 느꼈고, 미켈란젤로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다음엔 로마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소도시 오르비에또를 방문했습니다. 언덕 위에 자리한 이 도시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르비에또 성당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섬세한 조각과 화려한 외관은 감탄을 자아냈고, 성당 주변의 구시가지 골목길을 걸으며 만난 작은 가게들은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오르비에또 마을은 이 길고 행복했던 여행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소도시였습니다.

 

 

12일간의 여정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정화 인솔자님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투리 섞인 친근한 말투로 다가와 주셔서 더욱 편안했고,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여행한 모두가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었으나 큰 트러블 없이 잘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은, 인솔자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 왜 이렇게 진행되는지 솔직하고 시원하게 설명해주셨고, 이 부분이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인솔자의 열정과 세심한 강약 조절로 분위기를 늘 긍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평생 살면서 처음 와본 서유럽 여행, 막상 와보니 힘들게 온 만큼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했고 또 다시 꼭 오고 싶다, 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오신 분.

보상휴가 겸 떠난 환갑여행이었는데 믿고 교원투어를 선택해 함께해주신 분들 등.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분들이 가득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전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정화 인솔자님. 

김정화 인솔자님은 이번 여행에서 단순한 안내자 그 이상이었습니다. 

인솔자님의 열정적인 사진 실력과 행사 진행 능력 덕분에 모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또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김정화 인솔자님은 묵묵히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여행은 너무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정화 인솔자님이 정성껏 찍어주신 사진 한 장, 한 장 모두 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솔자님과 가이드님, 기사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도 교원 투어. 그리고 김정화 인솔자님과 한번 더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