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우선 같은 일정으로 어디선가 만났을 수도 있는 제주항공(무안공항) 참사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한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후기를 남깁니다.
태국 여행 처음이었는데 좋았습니다. 실은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지 못했을 정도로 너무 바쁜 일상을 지나다 여행에 참여했는데 재미있게 여행했어요.
저희는 바다 물놀이에 초점을 두었던 여행이었는데 다른 프로그램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첫날 비행기가 연착되어 공항에서 대기하며 기다리고, 5시간 비행기 안에 있다(비행기 안에서 일정표상 '기내식'이 표시되어 있는데 점심을 누구는 주고 안 주고 하길래 우리가 따로 사 먹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저희 좌석과 명단을 확인하더니 기내식을 주더라고요~ ㅎㅎㅎㅎ 그것도 너무 웃기고 좋더라고요~)가 도착, 공항에 도착해 소연수 가이드님을 만나 환한 얼굴을 뵈니 조금은 풀리더라고요~ 첫날 소연수 가이드님의 안전 수칙과 태국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간접 경험으로 이야기를 잘 전해주시더라고요~ 낮에 도착하는 손님은 드물다면서 도착해서 가이드님과 맛나게 돌솥비빔밥 먹으며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또 즐거워지더라고요~ 소연수 가이드님의 '꿈을 펼치세요'에 우리의 꿈은 가이드님이라고 그저 말씀하시라고만 했는데 센스 있게 곳곳에 여행 팁을 주셔서 너무 즐거웠어요. 저희는 가이드님의 팁을 잘 따르며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저희는 돈므앙 작은 공항에 환한 저녁에 도착했고, 다른 한 팀은 다른 공항에 밤 10시 넘어 도착해 가이드님이 맘이 좀 그러셨을 텐데 웃으며 가는 날까지 너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행복했어요.
남는 시간에 아줌마들이라 어디 갈 때도 잘 모르겠고 그저 호텔에서 수다나 떨까 싶었는데  일정에 없던 루프탑도 추가로 데려다 주시고 호텔까지 또 잘 데려다 주셔서 죄송했지만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다른 팀과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달라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보통은 다른 일찍 끝나는 팀에 맞춰 공항에 데려주고 마치는데) 저희는 더 늦게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공항에서 주구장창 대기해야 하는데 소연수 가이드님이 여러 일정을 추가로 말씀해 주셔서 저희 일정과 요구에 맞춰 다른 팀과 따로 움직이도록 조정도 해주셨어요. 번거로운 일이셨을 텐데 일정이 끝나 봉고 차량도 먼저 가는 팀과 이동하며 가셨는데 따로 차량을 불러 오일 마시지 받고 다른 팀과 따로 나중에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오일 마사지도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소연수 가이드님이 저희는 2팀이라 요시암보트 일정도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디너 크루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끝나고 나오면서 사람이 많고 저희가 이리저리 뛰느라 땀 범벅이었는데 오일 전신 마사지 후 개운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까지 해주셨어요~ 이렇게 일정을 조정해서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많이 줄고 지칠 겨를도 없이 비행기에 잘 탑승할 수 있었어요. 소연수 가이드님의 일정 조정에 다시 한 번 감동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도 너무 감동이었어요, 소연수 가이드님의 세심함에~ 따로 직원을 불러주셔서 비행기 티케팅과 짐 옮기는 것까지 도와주도록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마지막에 도와주셨던 현지인 직원 그 분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 외에도 소연수 가이드님의 센스있는 부분이 많이 돋보이는 포인트들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산호섬에 다녀오고(바다에서 오전 내내 놀고) 식사가 원래는 삼겹살인데 변경하여 전날 저녁을 삼겹살, 산호섬 다녀오고 난 후 점심을 태국식 샤브샤브로 따뜻한 국물로 변경해 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와 신경을 써 주심이 느껴져 더 편안하고 즐거웠던 여행이 될 수 있었어요. 
여행 출발 전 교원투어 매니저님의 세심한 안내와 경험 공유도 감사드려요~ 
교원투어도 강추~
소연수 가이드님도 짱~
덕분에 태국 프로그램에 더 즐겁게 참여하며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편안하고 즐거운 일정으로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교원투어와 함께 하고 싶네요~ *^^* 
기회가 된다면 소연수 가이드님과도 만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