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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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강민 가이드님과 다낭 3박 5일
vani***
2024-12-13

친정엄마 모시고 단둘이 다녀온 모녀여행이에요

 

다낭이 처음인데다 11월에 예약해 12월초에 다녀오느라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건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 할 수 있었던 숙소 위치도 좋았고 

침대도 편했고 조식도 맛있어서 엄마도 정말 잘 드셨어요. 

출입국 모두 지연 없이 정시 출발했으니 운도 좋았던거 같아요.

 

또 운이 좋았던건 엄마가 비의 요정이신데 

다낭이 우기이다보니 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일행 중 강력한 날씨의 요정님이 계셨는지 

호이안에서는 맑음, 바나힐은 운치있게 흐린 날씨여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호이안의 바구니배와 소원배 꼭 타보시구요 

바구니배는 맹그로브 숲에서 타는 배와 또 다른 느낌으로 신선했어요. 

중간에 쎄게 말고 살살 돌려달라고 하심 더 재미있어요 강추!!! 

바나힐은 기대했던만큼 정말 너무 너무 멋졌구요

아오자이쇼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었어요. 

1일 1마사지 했는데 핫스톤 너무 좋았어요. 이발소도 꼭 가보세요. 

저희 엄마 계속 안가고 싶으시다더니 다녀오시곤 좋아하셨어요. 

식사도 현지식 한식 돌아가며 나와서 항상 맛있게 잘 먹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희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신강민 가이드님!!!!!!

 

저희가 오후 10시쯤 다낭공항 도착했는데 

다른 항공편으로 오는 일행 분들 기다리지 않고 

바로 호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편히 쉴 수 있었어요.

 

이동하는 시간 내내 정말 쉬지 않고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주신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사진도 매번 잘 찍어주셨고, 

패키지여행 특성상 부족한 쇼핑까지 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시간 주시고 신경 써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주신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고

엄마는 가이드님의 따뜻한 마음에 내내 감동받으셨어요. 

마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낭에서 출국할 때 시간이 빠듯할까봐 마음이 급했는데 

현지 가이드분이 차분하고 꼼꼼하게 끝까지 잘 챙겨주셨어요. 

현지 가이드 ‘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두 분 가이드님과 사진 한 장 같이 찍지 못한 게 내내 아쉽더라구요 ㅠㅠ

 

여든을 앞두셨지만 그래도 아직은 건강하셔서 무사히 여행을 잘 다녀오셨고 

너무 좋으셨다고 자랑하기 바쁘시니 딸로서 이렇게 효도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소중한 인연이었다고 생각하며 

신강민 가이드님도 현지 가이드님도 저희와 같이 여행했던 일행 분들도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