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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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억에 남는 여행
ehtj8***
2024-10-07

이번 여행은 저에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공직경험 30년 이상에게 주는 포상의 휴가이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함께 갈 수도 있었지만 성인이 된 딸과 함께 계획을 했습니다. 이유는 딸이 사람으로부터 상처받고 무기력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둘이서 해야만 더 좋지 않겠나 했구요. 남편은 싫다고 했구요. 그런데 여행 예약을 했어도 중간에 간다 안간다 해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유럽을 가게 되었습니다. 13시간의 긴 비행시간을 이기고 드디어 처음 가보는 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신세계였습니다.  힘들었지만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밤 자고는 피곤하다고 일정에 합류하기 어렵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는지 모릅니다. 둘이서 자유여행이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불행중 다행스럽게도 단체로 움직여서 우리가 피해주면 안된다고 설득해서 6시에 일어나고 준비하고 어렵게 다녔습니다.  

다음날부터 김실장(김홍석)과 단체회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할 뻔 했네요.일정별로 시간에 잘 맞추기는 했습니다. 중간에 한번 위태로웠던 적은 빼구요. 로마, 피렌체, 스위스, 파리별로 가이드님들이 설명을 친절히 잘 해주셨습니다. 그중 전반적으로 총괄 인솔자이신 김홍석 실장님의 솔직한 설명과 안내는 버스안에서 심심하지 않으면서 유럽의 여러 사정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정별로 사진을 첨부하면 

 

 

 

  

 

 

 
'하이킹 천국, 사계절 스키장'으로 이름난 세계적인 산악 리조트 마을인 체르마트와 마테호른 등의 자연경관 탐방 및 고르너그라트전망대 관람하여 마을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확인 
    
아름다운 호수 몽트뢰,시옹성, 레만호수관람 등  
    
융프라우 관광 – 융프라우요호 등정,산악열차 탑승+아이거 익스프레스(케이블카),스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 등 관람, 한국의 신라면 홍보 및 유럽최고도 전철역 인증서발급 
  

파리의 3대 미술관중 하나인 루브르박물관, 파리패션의 거리 상제리제거리, 파리의 상징 개선문, 콩코드 광장 등 관람 

 

 

 

 이번에 여행한 서유럽의 대부분의 도시는 과거 이탈리아 로마제국의 영향을 받아    중세에 지어진 석조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색있는 건축물에 화려한  장식으로 주변의 넓은 정원과 각종 조각상들이 건물과 어우러져 잘 보전되어 있었습니다. 

 방문하는 도시마다 그 형태가 똑같은 이미지이지만 신시가지와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나라의 정책에서부터 시민의 의식이 각 도시마다 문화적 역사적 유산이 잘 보존되어 도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고 보이며 세계각지에서 찾고 사랑받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인이 찾는 명소임에도 화장실, 물, 이동거리로 인한 불편함들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편들을 감내하면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데는  시민의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옛거리의 문제로 인해 대형차보다는 소형자동차 및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어 있었고                                                    

 

 스위스 융푸라우 정상에서는 우리의 신(辛)라면과 물을 판매하면서 우리의  음식소개와 정상인증서 발급을 하고 있어 흥미를 끌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제품개발로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과 해외에서도 소개할 수 있는 장기적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8박10일동안의 일정을 돌아보며 기억하고자 인터넷도 열람해보고 해보지 못했던 거에는 아쉬움도 남고 교원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만들게 되어서 고맙고 다시 한번 김홍석 실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여행으로 인한 변화인지 모르겠으나 딸이 전보다는 적응을 잘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