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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너무 즐거웠던 가족여행
신*경
2024-07-26

 

 

 

 

 

 

 

 

 

 

 

 

 

 

 

 

 

 

 

 

 

 

 

 

 

 

 

 

 

 

 

 

 

 

 

 

 

 

 

 

 

 

엄마와 동생네 가족이랑 같이 오랜만에 가족여행으로 고른 곳이 태국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도 방콕을 제대로 가 보질 못한 거 같아서 택했는데 첫날부터 비행기가 연착되고 새벽에 도착해서 엄마 컨디션이 많이 걱정되었다. 

호텔에 들어가 뻗은 후 담날부터 사원 2개 투어에 파타야로 넘어가는 일정이 빡세게 진행되어 힘들었지만 노련한 김준용 가이드님의 재밌는 태국 이야기부터 중간 중간 긴장감을 주는 퀴즈까지 애들도 차 안에서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였다. 함께 여행을 하는 멤버들의 케미도 좋아 다들 불평 불만 없이 여행을 즐기는 듯해 더 기분이 업 되는 것 같았다.  첫날 음식을 잘 못 먹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세상에 내가 사 먹어도 그렇게는 못 먹을 거 같이 여행 내내 식사질이 좋아 점심 저녁 다 과식을 해 소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특히 저녁에 해산물 뷔페를 갔는데 새우부터 푸팟퐁커리, 쏨땀, 똠양꿍 등등 태국의 먹거리를 제대로 먹고 즐겼다. (엄마가 쏨땀에 반했다는 ㅎㅎㅎ)

둘쨋날 파타야에서 산호섬투어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즐길 건 즐기자 싶어 산호섬 투어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애들을 (중2, 초5) 억지로 깨워 출발했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패러세일링 하는 곳에 들렀다 산호섬을 갔는데 정말 안 가면 어쩔 뻔 했나 싶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바다에서 제대로 놀고 왔다. 패러 세일링은 한번으로 아쉬워서 모두 2번씩 할 정도로 만족감이 높았다. 산호섬의 바다는 염도가 낮고 맑고 투명해서 해수욕을 하고 났는데도 찝찝한 느낌이 없어 신기했다. 산호섬 투어 후 태국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그동안 싸인 피로를 한방에 싹 날리는 느낌이었다.  특히, 마지막날 선택관광으로 한 아로마마사지는 태국 전통 마사지와는 또 다르게 너무 좋았다는….ㅎㅎ 사춘기 중2 여자아이도 받았는데 닭살이 있어 팔 다리가 올록볼록한데 마사지 후 너무 피부가 매끄러워졌다고 엄청 좋아했다.

이동 내내 가이드님의 센스넘치는 퀴즈로 태국 자동차 번호판 중에 경매를 한다는 상식을 쌓아 길거리의 자동차 번호판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든가 결혼할 때 여자들은 항아리를 혼수로 가져간다는 등 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안비밀~~~!!!

자유여행으로는 절대 알 수 없었을 정보들을 재밌게 알게 되어 아이를 데리고 간 부모로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날 선택관광으로 툭툭이를 타고  아시아티크시장에 가서 벨라크루즈를 탔는데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환상적인 야경과 크루즈의 음식을 먹으며 강바람을 즐기는 기분이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크루즈 여행 내내 가수분이 분위기를 돋워주시고 나중엔 아이들이 흥에 겨워 무대로 나와 춤을 추는 것이 옛날 우리의 관광버스 느낌이랄까?? 다들 너무 기분좋게 즐기면서 관람을 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크루즈가 끝나 있었다. 마지막에 가이드님과 사진을 찍었는데 그동안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게 과일부터 음료까지 많은 것을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나중에 또 여행을 한다면 패키지로 교원투어를 이용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