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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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유럽-발칸 6개국 10박12일 여행을 다녀와서...
whd***
2024-07-25

늘 반복되는 일상속에 해외여행을 늘 꿈 꿔 왔지만,  시간과 비용적인 문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동안, 일본,태국,서유럽 등에 자유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고  패키지는 나이많은 사람들이 가는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전 터라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다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았었는 데, 각 여행사의 여행상품들을 둘러보던 중 여행이지의 동유럽-발칸 10박12일 상품이 가격적인 면이나 구성, 특식제공 등이 좋았고 내가 원했던 일정과도 맞아 떨어져 연락을 하였는 데 여행이지 유럽팀 상담 직원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주고 자료를 보내주어 신뢰감을 가지고 계약을 하였다.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직항으로 만족스러운 기내 서비스를 느끼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후 최락진 팀장님의 인솔 아래 여행이 시작되었다.

 패키지 여행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인솔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는 데,, 이번 여행에서 함께 하게 된 최락진 팀장님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 열정적인 자세로 책임감을 가지고 인솔하셔서 아주 좋았다.

 일정을 함께할 버스도 대형버스로 에어컨도 잘 나오고 좌석도 여유가 있어서 쾌적하였고.. 무엇보다 각 여행지로의 긴 버스이동동안 지루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로 라이브 음악방송을 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정규 방송국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목소리와 진행…  그리고 그 때 그 때 분위기와 여행지에 맞고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주어 버스 여행이 전혀 지겹지 않았다. (참고로 여행 구성원들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이 많으신 분들만 으로 구성되리라 생각했는 데 얘들을 포함한 가족동반 여행객 들과 젊은 신혼부부까지 참여하여 평균 연령도 30대 정도 될 정도라서 놀라웠다. 패키지에 대한 나의 편견이 깨어지는 순간^^)

 패키지 여행에서 불편할 수 있는 선택관광에서도 강요없이 존중해 주시는 모습과 쇼핑도 강요하지 않으셔서 너무 좋았고 날짜별로 기억에 남는 대표 여행지를 살펴보면,,

 

7월12일…

독일 드레스덴을 맨 처음 방문하였는 데.. 2차대전 때 폭격으로 거의 부서진 것을 복구한 독일인들의 노력에 경의감이 들었다.

다음으로,, 스위스 작센 국립공원을 갔는 데.. 중국 장가계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는 석회암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풍경들에 흠뻑 빠져 들었다. 

체코 프라하의 블타바강위의 선상에서 선상부페를 즐기며 해 지는 노을속에 프라하성 등의 아름다운 야경에 빠져 들었다.

 

7월 13일

프라하 성에 들러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시내야경을 감상하고 천문시계탑 주변 구시가지를 거닐며 프라하가 1년에 1억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데에 공감이 갔다.

다음으로 아름다운 체스키크롬로프로 가서 아기자기한 성과 동화같은 마을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발사의 다리에서 슬픈 역사를 듣고 딸을 사랑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이발사의 희생정신이 느껴졌다.

 

7월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하여 쉰부른궁전과 벨베데르궁전을 관람하며 대칭구조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풍경에 빠져들었다.

 

7월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여 부다 지역의 왕궁과 어부의 요새 등을 둘러 보고 다뉴브강의 유람선에 올라 해가 지는 순간부터 어두워지기까지의 황금시간대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었다.  하절기라서 해가 늦게 지는 조건이라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까 걱정했었지만 최락진 팀장님의 꼼꼼하고 배려깊은 일정추진에 따라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7월 1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이동하여 반 옐라치치광장에서 시작하여 자그레브 대성당과 모자이크 성당으로 유명한 성 마르크 성당 등을 둘러보며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았다.

 

7월 17일

한국에 있을 때 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서 환상적인 물빛과 폭포, 유유히 지나가는 송어들을 보며 자연의 힐링을 느꼈는 데, 패키지 여행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간이 짧아 전체 코스를 둘러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7월 18일

묶었던 호텔은 네움의 순체호텔이었는 데. 아침에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예뻤고, 아기자기한 몽돌해수욕장과 해안가를 거닐며 분위기를 느꼈다.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의 남단 두브로니스크에 들러 스러지산 전망대 및 성벽안 투어, 유람선 투어를 진행하였고..아름다운 바다와 고풍스런 유럽건물들에 매료되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에 흠뻑 젖고 말았다.

 

7월 19일 

블레드 호수로 가서 블레드섬으로 가는 플라트나 전통배에 몸을 싣고 아담한 블레드섬 성당과 주변을 둘러보고 블레드성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가 나왔다.

 

7월 20일

잘츠캄머굿 지역으로 이동하여 할슈타트 호수의 정겨운 풍경을 보고 비가 간간히 오는 흐린 날씨속에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다소 아쉬웠다.  유람선을 타며 물 빛깔과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고 잘츠부르크에서 모짜르트의 흔적을 보며 다시 한번 그의 아름다운 음악과 천재성을 생각하면서 미라벨 정원에서 도레미송의 영화의 한 장면이 떠 올랐다.

 

7월 21일

독일의 작은 베니스라 불리는 밤베르크로 이동하여 구 시청사와 대성당등을 둘러보며 유명한 라우허비어로 목을 축이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하여 10박12일의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여행은 남은 나의 인생에 좋은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며 다음에 여행을 갈 때도 여행이지 및 최락진 팀장님을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