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소중한 고객님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자유여행을 즐겨하는 나에게 패키지가 맞을까..???
저는 여행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와 열심히 모은 돈으로 유럽.. 동남아.. 캐나다 등등.. 자유여행을 자주 떠나본 사람으로서 과연 패키지 여행도 나에게 맞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된건 사실이었습니다. 더구나 20대 중반이 된 지금 부모님과 함께 가족해외여행 스케줄을 짜는건,, 사실 정말 힘든 일인거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ㅎ 패키지는 제가 정말 어렸을때 다녀와봤는데.. 인식이 좋게 남지 않았습니다
빡빡한 스케줄과,, 유명 여행지에서 점찍고 돌아오기,, 매 끼니 끼여있는 값싼 중국식 식사 .. 저렴한 숙소..
그러하다보니 패키지에 대한 기억이 ..사실 좋지 못한 추억이었다~ 뭐 이런 기억밖에 나질 않습니다.
적어도 여행이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코로나가 점점 풀리고서 다들 떠나볼까..~~ 하는 마음들은 똑같더군요. 그래서 저희 가족도 어디 한번 떠나볼까 하던참에 ㅎ항공권이며 숙소며.. 전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1.5배는 오른거같더라구요.. 그러다가 홈쇼핑서 이 상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도 안했구요. 가격이 일단 너무 저렴해서.. 자유여행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 값으로 7일동안 여행을 어떻게 하지?? 속는셈 치고 5박을 예약했습니다.
첫날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가이드님께서 유연하게 스케줄을 변동해주셨습니다.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셨죠.. 가이드운도.. 분명 있어야하는게 패키지인데.. 정성대(danny) 가이드님 정말 여행내내 자유여행같은 여행을 고집하셨는데 정말 자유여행같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자유시간에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사먹고~ 가는 길에 예뻐서 내린 비치.. ㅅ상비약이나..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들을 챙겨주시고.. 인생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ㅇ이런 세심한 배려가 여행하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숙소가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조금 오래된 novotel brighton beach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합니다. 수압도 좋고.. 룸컨디션도 좋고 위치도 좋아요 coles 옆에 있구 바다도 바로 앞이라서 아침산책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식이 미쳤습니다.
날 좋은날 선택관광으로 야경투어를 했는데요 그날이 jervis bay를 다녀오고 난 뒤여서 조금 피곤해서 야경투어 괜히 신청한거 아닐까 했는데.. 안했으면 정말 후회했을거같구요.. 덕분에 토요일에만 진행되는 불꽃놀이도 보았습니다.
식사도 한식 2-3번 있었는데 적절하게 한식이 생각날때쯤~ 데려가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도 두번 마지막날 크루즈타며 먹었던 치킨스테이크도. 정말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99프로가 한국인 ㅋ) 돌고래투어하는 날 먹었던 피쉬엔칩스는 인생 피쉬엔칩스였던거같아요. 영국과 캐나다에서 먹어본 것들보다 맛있었네요..
하나하나 전부. 마음에 쏙들었던 패키지라 후기를 원래 잘 남기지 않는데 꼭 남기고싶네요. 지인에게 추천하여 5월 말 지인도 이상품 그대로 출국예정입니다…
너무 장점만 이야기한거같아서 단점도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볼까합니다.
저희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이기에 노쇼핑옵션을 껴서 갔는데 쇼핑이 있더라구요? 두군데정도 방문하였는데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을거같지만 노쇼핑이라고 하셨던 그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QVB가 일정에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저희는 빅토리아빌딩은 자유시간 옵션에 끼여있었지만 단체로 이동하는 상품 특성상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돌고래 투어까지 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 정도?? 세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중간에 좀 쉬었다 갔으면 좋았을걸 3시간동안 꼼짝못하고 있었던 건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이상.. 단점을 쥐어짜서 적어본 여행이지 후기였구요… 가족분들 같이 가기 정말 좋은 상품입니다!! 시드니는 다녀온 사람마다 안좋다는 사람이 없어서..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이가격에 시드니를 7일동안 못있어요.. 다들 예약하시길!!!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찍어본 여행후기입니다.. 이상 !! 4월 12일에 출국했던 시드니 일정 후기였습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