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소중한 고객님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스위스]
첫 해외, 첫 유럽, 우리의 신혼여행
usd1***
2024-11-06
안녕하세요😚
저는 10월 19일 결혼식을 하고 10월 20일 출발하는 서유럽 패키지로
7박 9일 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의 신부입니다.
살면서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 자유여행으로 갈지, 패키지로 갈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파워 P인 저희 부부에게는 역시 패키지가 맞을 것같아서 고심끝에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여행하게 되실 분들이 누구일지 궁금하기도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가보는 나라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여행을 한다는게 어쩌면 참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을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최세미 팀장님과 가이드님 그리고 함께 여행을 다녔던 모든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행운의 신혼부부가 아니었을까요? 😊
이탈리아는 정말 아름다운 건물들이 가득한 멋진 나라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볼수없는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하여있어서
거리를 걷기만 하는데도 눈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걷는 일정이 많았던 것같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직접 걸으면서 그 나라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도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을 들어갈 때 줄이 너무너무 길었지만
줄을 서있는 내내 해주신 설명으로 힘들지 않고 재밌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지식을 가지고 들어갈때와 그냥 들어갈때,
모든 작품에 대한 이해와 시선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 설명해주신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님이나 팀장님께서 가끔씩 버스에서 틀어주시는 노래는
한국와서 들으면 그때의 기분과 풍경과 그 날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 산을 올라갈때 들었던 ‘김동률-출발’이라는 노래는
지금 들어도 스위스 산을 넘으면서 봤던 풍경과 기분이 생각이 납니다.
노래로 그 날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사진으로 되짚어 보는 여행보다
훨씬 더 벅차고 낭만적인 것같습니다.
멋진 기억을 남겨주신 팀장님께 감사합니다.
스위스는 정말 평생에 기억에 남을 나라입니다. 풍경은 정말 마음을 웅장하게 만들었고,
보는 곳곳이 그림과 같았습니다. 들 판에 있던 얼룩소들과 양들은 너무 귀여웠고(만져보지 못한게 한입니다)
그래서 1분 1시간,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눈에 전부 담아가자고 생각하고 눈 떠있는 내내 창밖을 참 많이 봤던 것같습니다.
쫄보인 저는 해외에서 지정된 시간 외에 산책이나 외출을 하는 것을 많이 무서워했습니다.
스위스 갔던 날밤에 발코니에서 보이는 별이 너무 예뻐서 밖으로 나간적이 있습니다.
황홀했던 별들을 보고 사진에도 담아왔습니다. 그런 별들을 또 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않아서 못갔던 인터라켄, 융프라우 등 스위스의 다른곳도 가보고 싶습니다.
저희의 첫 유럽은 당연하게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결혼 전에 한달동안 짐을 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팀장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다른 어떤 여행보다 편안함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같습니다.
이곳저곳 가는 내내 날씨도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팀장님께서 스위스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그 날씨요정입니다🧚♀️🤍!!!
여행 내내 저희를 많이 신경써주신 최세미 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유럽여행을 가게되면 꼭 만나고 싶습니다!
어느 곳이든, 어느 계절이든 여행을 가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녀오시길 바라면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