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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73세 엄마의 버킷리스트 를 이루다~
이*은
2024-02-15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과, 73세의 친정엄마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히 가족소개를 하자면 친정엄마는 무릎과 허리가 평소에 안좋아 늘 꾸준하게 병원을 다니시고 관절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그런 친정엄마에게는 앙코르와트는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싶은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칠순잔치도 계획했다가 2020년에 코로나가 생겨 가지도 못하고.

작년엔 무릎이 안좋아 엄두를 못내시다가.

이러다가 정말로 못가겠다 싶어 용기를 내어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대만족!

그 여행후기 써봅니다. 

 

1일차 : 스카이앙코르항공이용, 씨엠립 직항-엑스포시장-보쌈정식-전신마사지-과일바구니선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탑승합니다. 아침일찍부터 부지런을 떨었기에 힘들지않게 보딩을 했습니다. 

 

스카이앙코르항공은 우려와 다르게 컨디션이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이번에 전세기 편이라 기내식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음에 다시 캄보디아를 간다면

스카이앙코르항공을 선택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을듯합니다. 혹시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걱정안하셔도될것 같아요. 

 

10분의 지연출발이 있었지만 정시 도착 ㅋㅋ

1일차 마사지는 역시가 역시했습니다.

1인당 2시간 팁을 4달러만주면되는데 너무 달해서 5달러씩 줬어요~(태어나서 처음받아보는 저희 아들딸도 굉장히 만족했어요~)

 

마사지2시간을 받고 9시 조금넘어 체크인, 5성급 호텔답게 규모는 매우컸어요

조식도 맛있었구요. 김치도 있었어요!

2일차 : 바라이호수, 민속촌, 먼로점심, 깜뽕블럭+쪽배카누타기, 그리고 삼겹살

여행이지 패키지는 모든 식사가 정말로 맘에 들었어요 

심지어 오영민가이드님이 망고와 붉은색 용과를 사주셨는데

붉은색 용과는 한국에 잘없는거라. 진귀하게 잘먹었어요.

깜뽕블럭은 옵션으로 했습니다. 손님들 대부분 너무 만족해했어요. 지금 건기라 물수위가 많이 내려가 배가 다니기가 조금 힘들었던것을 빼고는 인상깊었던 옵션투어였어요. 곧있으면 이마저도 못본다며 끝물로 보게된거라고하시더라구요. 이렇게라도 보게된게 오히려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특히!!! 해질녁의 일몰쪽배 카누타기는 정말 진심 최고였어요

 

3일차: 드디어 저희 친정엄마의 버킷리스트가 실현되는날입니다. 

앙코르와트를 오전에 먼저갔어요

사실 이순서가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오전에 먼저 걷고 오후에 툭툭이로 바프욘, 바이욘 사원을 가거든요.

8시경 출발 앙코르와트사원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입구와 출구가 다르기때문에  중간에 돌아나오는게 어렵다고 부지런히 따라 걸어주신 친정엄마 칭찬 많이 드렸어요!

저희 팀 자체가 전체적으로 나이드신분들이 많았는데  오영민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고 조금 늦게와도. 또 다리아파보이면 앉아서 쉬게해주시고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셧어요.

그렇게 앙코르와트를  멋지게 투어를 마치셨답니다.

 

재미있는 신화이야기와, 벽화이야기, 아쉽지만 3층에 못올라갔었지만 똑같은 구조의 2층 설명과 함께요

청소년인 제 아들딸에게도 멋진 추억이 되었어요. 요즘 한참 고대문명과 역사를 배우고있는터라

훌륭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크메르제국과, 이후 킬링필드역사까지도요

 

오후에는 정말 재미있었던 툭툭이를 타고 신나게 앙코르톰을 구경했어요

그늘에만있으면 정말 시원했었습니다. 더울까바 걱정하시는분들 양산과 모자, 손수건, 핸디선풍기 준비해가시길 추천해요 .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여행이지에서는 무제한 시원한물을 제공해주셨거든요

 

툼레이더에서 본 나무가 낀 사원의 모습에서 원없이 사진찍고왔습니다. 

 

이날의 일정은 나이트투어로 마무리~ 번쩍번쩍한 길거리가 깜뽕플러에서본 수상가옥들과의 집과

대조가 되던 그런 풍경이었네요!

 

4일차:  바다인줄알았다던 톤레샵호수+아티상학교+와트마이사원+로얄가든+마사지옵션까지

마지막날에는 인상깊었던 킬링필드의 흔적 와트마이사원을 갔어요. 그리고 톤레샵호수에서 시원한 배도 탔구요

 

짜임새있게 마사지옵션까지 추천해주셔서. 알차게 여행의 마지막날을 보낼수 잇었어요

사실 비행시간이 새벽 1시 30분이라 저녁먹고 왠만한관광지도 끝나 공항에 일찍 보내는 가이드도 많다고하던데 저흰 탁월한 추천과 선택으로 마사지를 받고 공항도착하니 10시 40분

알맞게 수속을 했어요. 버리는 시간하나없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번 여행이지의 투어중 가장 맘에들었던것중하나는 바로 식사였어요

한식이 매일1회, 현지식도 한국인입맛에 맞는 식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배부른 여행. 편안한 여행이라고 단연코 칭찬하고싶었습니다. 

 

씨엠립의 신공항이라고해요

굉장히 깨끗하고요. 그시간에 푸드코트가 열러있어서 남은 잔돈을 다 먹는데 썼구요. 면세점도 잘되어있었고 의자가 많아서 좋았어요 정수기, 충전할수 잇는곳도 많았습니다.(충전기선은 개인소지)

 

설연휴에 맞춰서 재미있게 여행했어요

코로나때문에 칠순여행도 못보내드렸는데 이렇게나마 엄마의 버킷리스트도 이루고 늦은 칠순여행도 해드린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게요~